경남 김해시 화포천 일대 분변에서 야생조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5 [23:17]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5 [23:17]
경남 김해시 화포천 일대 분변에서 야생조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국립환경과학원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에서 2월 13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5일 확인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정밀진단 및 유전형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김해시 화포천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월 15일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김해시 화포천에서 H5형 검출은 지난해 12월 10일(저병원성)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병원성 확인까지는 3~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