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룸 화재 '거동' 불편한 남성 '시민들' 구조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5 [21:0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5 [21:05]
부산 원룸 화재 '거동' 불편한 남성 '시민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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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화재.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부산 부산진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5층짜리 원룸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01호에 거주하던 거동이 불편한 남성 장모씨(62세)가 주민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정씨는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오른팔에 5cm 가량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101호 내부가 전부 불에 타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발생했다.

 

불은 건물 3층에 거주하던 이모씨(29세)가 1층 외부에서 통화 중 건불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씨는 신고 후 101호 창문을 개방해 냉장고와 전기렌지 부근에서 불이나는 것을 확인하고, 이웃과 함께 정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냉장고 부근의 전기원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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