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서초서 '택시기사' 폭행 '직위해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5 [20:3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5 [20:33]
현직 경찰관, 서초서 '택시기사' 폭행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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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경찰관 서초서 폭행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현직 경찰관이 만취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폭행 공무집행 방해)로 현직 경찰관 A경장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 경장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거리에서 운행을 멈추고 잠시 쉬고 있던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은 뒤 그를 폭행했다. A 경장은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체포 당시 만취 상태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을 직위해제한 상태"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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