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코로나 "크루즈선 감염자 11명 중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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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NHK가 오늘(15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지난 1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713명 가운데 2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이 확인된 탑승자는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중증이어서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크루즈선 탑승자 1명도 중증 상태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3천7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크루즈선 내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이 새롭게 확인된 8명을 포함해 일본 내 감염자는 259명(크루즈선 탑승자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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