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탄희, 표창원 지역구 전략공천 "당 결정 따를 것"(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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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이탄희 전 판사를 표창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1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판사를 표창원 의원 지역구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판사는 “당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판사는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민주당의 인재영입군(群)에 포함돼 있었지만 거취를 놓고 합의가 되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민주당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입당을 조율해 왔고 지난달 19일 입당했다.
이 전 판사는 입당식에서 "지난 1년간 재야에서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다"며 "'지금으로서는 제도권에 다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과 함께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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