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싱크홀 발생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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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경북 포항 시내 도로에 지름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남구 이동 왕복 3차로 도로와 인도 일부가 내려앉아 가로 4m, 세로 5m, 깊이 4m 싱크홀이 생겼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난해 10월 대형 싱크홀 발생 지점에서 불과 450m 떨어진 곳이다.
오전 7시께 출근길에 땅이 조금 갈라지고 꺼진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은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오전 11시께 포항시에 신고했다. 이후 오후 2시께 시 관계자가 확인하는 도중 땅이 무너져 내렸다.
적극적으로 신고한 시민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복구공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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