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당색 '밀레니얼 핑크' 의미는?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4 [15:1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4 [15:14]
'미래통합당' 당색 '밀레니얼 핑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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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국당 당색 '밀레니얼 핑크'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통합 신당은 13일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최종 확정하고 당 상징색을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 간 조율을 통해 신당 당명과 당색을 합의했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11일 신당준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상징색은 정했냐는 물음에 "밀레니얼 핑크를 기본색으로 하자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한 바 있다. 

 

밀레니얼 핑크는 파스텔톤 분홍색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자)가 선호하는 핑크색이라 밀레니얼 핑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당은 이미 지난해 6월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 색상을 내세웠다. 

 

당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취임 100일 에세이집 테마 색과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명함에 사용됐었다. 현재까지 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 테마 색도 밀레니얼 핑크다.

 

한편 통준위는 신당 출범식이 열리는 16일 전까지 새롭게 추가되는 최고위원들의 면면을 확정할 계획이다. 통준위 참여 세력들도 차례로 입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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