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한글명칭 '코로나19'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2 [16:02]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2 [16:02]
신종 코로나 한글명칭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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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한글명칭(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글명칭이 '코로나19'로 확정됐다.

 

12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며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수용해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날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바 있다.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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