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 증가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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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홍콩 훠궈 집단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홍콩 추가 확진자 중 10명이 지난달 말 훠궈 요리를 함께 먹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홍콩 관탕에서 총 19명의 친지들과 함께 식사를 진행했다. 주 메뉴는 훠궈와 바베큐였다.
이들 중 두명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을 방문한 친척으로 가족 식사에 참석한 뒤 같은달 말 홍콩을 떠났다.
최근 추가된 확진자 중 9명이 문제의 식사를 함께한 일가족이었다.
9일 오전 이 가족 일원인 24세 남성과 그의 할머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이 남성의 부모, 그리고 5명의 친척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홍콩에선 총 3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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