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보수통합 지지 "정부 부패했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1 [14:0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1 [14:06]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보수통합 지지 "정부 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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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교 보수통합 지지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야권 통합신당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상교 씨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의 범중도·보수통합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은  빅뱅 전 멤버 승리 등 유명 연예인들의 성매매 알선 논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윤규근 총경의 개입 논란 등으로 번졌다.  윤 총경은 과거 한 사업가에게 수사 무마를 대가로 비상장 주식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상교씨는 "법과 질서가 바로 설 수 있게 돕는 것이 올바른 정치라고 알고 있는데 이 정부는 부패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엔 '유재수 감찰 무마'와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청와대 비위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과 함께 공익제보센터 공동대표를 맡은 이동찬 변호사, '환경기술본부장 채용 비리' 피해자 류재용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도 함께했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각 분야에서 내부 고발을 한 분들이 뚜렷한 정의감으로 이 정권에 맞서 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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