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퇴진 요구 '30만명'에 "음모론 전파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09 [20:4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09 [20:40]
who 사무총장 퇴진 요구 '30만명'에 "음모론 전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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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사무총장[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who 사무총장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우한 폐렴과 관련한 음모론이 대중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공포심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다.

 

8일(현지시각)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들이 해결에 앞장서는 이들의 의욕을 꺾고 일반 대중에게 혼동과 공포를 퍼뜨리고 있다"며 "WHO에서 우리는 바이러스 뿐 아니라 우리의 대처를 방해하는 낚시기사와 음모론과도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군부와 제약회사가 우한 폐렴을 일부러 퍼뜨린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겨냥한 발언이다.

 

중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배경으로 우한 폐렴에 유독 느슨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 받는 WHO가 화살을 엉뚱한 곳에 돌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초기 대응에 실패한 중국 정부를 감싸고, 사스보다 빠른 속도로 전파하고 있는 우한 폐렴의 위험성을 과소 평가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에 WHO 사무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청원에 30만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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