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철 평창[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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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김연철 평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시작할 때”라며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다.
김 장관은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한 ‘2020 평창평화포럼’ 축사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한이 함께 평화의 길로 들어선 역사적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 대륙과 해양을 이을 철도와 도로의 연결, 북한이 집중하고 있는 관광 분야에서 남북관계의 공간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송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새해 남북 경색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실태조사’, ‘철도·도로 연결 사업 후속 조치’, ‘관광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대북제재의 틀 안에서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 속도 및 관계 개선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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