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도 못 막은 통일교 합동결혼식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08 [14:1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08 [14:10]
신종 코로나도 못 막은 통일교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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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도 못 막은 통일교 합동결혼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가 지난 7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합동 결혼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혼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에서 열린 축복식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온 미혼 가정 6000쌍과 기혼 가정 9000쌍 등 3만여 명의 교인이 참석했다.

 

축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우려에도 날짜 변경 없이 진행됐고 참석자 일부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참여했다.

 

한학자 총재는 주례자로서 축도를 통해 “하늘부모님, 오늘 축복받는 신랑신부들을 통해 축복가정으로서 당신의 자랑스러운 천일국의 백성이 탄생되고 있다”며 “신랑신부들에게 하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하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린다”고 축복의 기도와 함께 순결한 참가정의 출발을 알리는 성혼선포를 했다.

 

지난 1954년 故 문선명 총재가 세운 통일교는 2015년 기준으로 신자 수는 국내 30만명, 전 세계 300만명으로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종교는 신자들끼리만 결혼이 가능하며 대다수는 국제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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