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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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하루 앞둔 정월대보름에 대한 상인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매년 부산에서 열리던 달집태우기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다.
매년 열리던 ‘해운대 달맞이 온천 축제’가 취소됐다. ‘해운대 달맞이 온천 축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5∼6 만 명의 주민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를 주최하는 해운대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아쉬움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지만, 감염병 예방과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했다”고 전했다.
매년 3천명이 찾는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의 달집태우기 행사도 취소됐다.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서부산권 최대 정월대보름 행사인 사상전통 달집 놀이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그 외에 백운포에서 열리는 남구 달집태우기 행사와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구 정월대보름 행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북구 정월대보름 행사 등도 모두 취소됐다. 기장군 2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 금정체육관에서 예정돼있던 정월대보름 행사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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