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송파 헬리오시티 거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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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가 서울 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2018년 1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총 9510세대가 거주 중이다.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37세 남성, 한국인)과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동반식사를 했고, 출장 중인 지난달 22일에는 싱가포르현지에서 말레이시아인 직장 동료와도 식사했다.
이후 콘퍼런스에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을 찾았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돼 격리조치 됐다.
19번째 환자는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인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 및 이동경로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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