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뉴스 보도화면 캡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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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광주 '21세기병원'에 '코호트 격리'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는 21세기병원에서 격리되기 전까지 사실상 입원에 가까운 상태로 21세기병원에 머물었다.
지난 4일 보건당국은 통제 상태에서 역학조사를 벌이며 병원을 통째로 봉쇄하는 첫 코호트 격리 조치에 대해 언급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21세기병원은 4일부터 임시 휴업과 출입통제가 이뤄졌으나 병원에 취해진 환자·의료진 격리는 '코호트 격리'는 아니다.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란 방역조치의 일종으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것을 말한다. 코호트(Cohort)는 ‘동일 집단’이란 뜻이며 통계적으로 같은 특색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그룹을 의미한다.
윤태호 중수본 총괄반장은 "코호트 격리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감염이 만연했을 때 병원 자체에 대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병원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개념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병원의 경우 3층에 있는 환자들만 일단 격리했다"며 "(다른층 환자를 포함한 병원 내 격리는) 병상이 충분하면 할 수 있겠지만 병원 내 1인실이 워낙 없다는 점과 위험도를 평가를 통해 꼭 그렇게(코호트 격리)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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