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영입한 김웅 누구?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04 [09:0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04 [09:09]
새보수당 영입한 김웅 누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새보수당 영입한 김웅 누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새로운보수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하며 검사직을 내려놓은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실은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전 검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지난달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검사복을 벗은 인사다.

 

그는 14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저는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깟 인사나 보직에 연연하지 말아달라”며 “봉건적인 명에는 거역하라. 추악함에는 복종하거나 줄탁동시(啐啄同時) 하더라도 겨우 얻는 것은 잠깐의 영화 일뿐”이라고 덧붙였다.

 

‘검사내전’ 저자로도 잘 알려진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했다.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뒤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