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천효재단 포교 논란 해명내용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04 [08:37]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04 [08:37]
이지영, 천효재단 포교 논란 해명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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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 강사(사진= 이투스)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 포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독려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세미나를 두 번 다녀왔는데 찝찝하긴 했다"며 "처음엔 귀신 얘기를 주로 했고, 두 번째엔 어떤 사람이 기(氣)만으로 자궁에 혹이 몇 ㎝ 있는지를 맞췄다는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세미나를 갔더니 선생님이 믿음 이야기를 하면서 신격화해서 놀랐다"며 "이 재단이 해외봉사도 가고 장학금 제도도 있어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되니까 혹하는 친구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은 사상과 양심과 종교와 토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상, 새로운 철학을 논의하고 찾아보는 시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EBS강사로 활약하면서 스타강사로 부상했다. 2012년,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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