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SUV 사고, 초등생 쌍둥이 자매 '참변'

▲ 포천 SUV 사고, 초등생 쌍둥이 자매 '참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 포천에서 SUV간 충돌사고로 쌍둥이 자매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42분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굽은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일동 방향으로 가던 중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의 부모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사고 당시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