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독감, 신종 코로나보다 더 쎄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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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몰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올 겨울 미국에서 15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200명 이상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은 어린이다.
이에 비해 이날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세계적으로 1만명 정도이고, 사망자는 213명이다. 사망자는 아직까지는 중국에서만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독감 활동이 11주 연속 활발했고 앞으로 몇 주간은 더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템플대 의대에서 가정 및 공동체 의삭 수석을 맡는 마곳 사보이 박사는 "사람들이 독감을 과소평가하는 탓에 더 위험하다"며 "겨울에 우리는 모든 바이러스 질환을 뭉뚱그려 심한 감기 정도로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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