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차 감염자 발생 (사진-SBS 뉴스 캡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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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감염증 3차 감염자가 발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중국 우한에서 온 62세 한국인 여성을 비롯해 5번째 환자 지인 1명, 6번째 환자 가족 2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7명에서 4명 늘어난 1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2차 감염자로 분류된 6번째 환자의 접촉자 8명 중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이 추가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가족은 중국 여행력이 없어 현재 3차 감염이 유력시되고 있다.
7번째 환자(28세 한국인 남성)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1월 2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8번 환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 3차 감염자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라고 밝혔다.
9번째 환자는 5번째 환자와 접촉한 지인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보건소에 이동형 흉부방사선촬영장비 지원)하고 의사의 판단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배제할 필요가 있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입원 격리와 신속한 확진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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