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지진, 대구+충북까지 119 신고 '피해규모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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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30일 0시 52분경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 충북에서 감지 신고 등이 잇따라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119에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와 문의 전화는 경북 27건, 충북 22건, 대구 1건 등 50건이다.
현재까지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청 측은 "땅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마을 이장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0시 52분 52초 경북 상주시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9도, 동경 128.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이다.
규모 3.2의 지진은 건물의 윗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느낄 수 있고, 실내에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린다.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며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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