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톨 반품논란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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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손소독제 '데톨'이 강제 반품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손소독제 용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한 커뮤니티에 '가격 올리고 반품신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1만1천원에 사고 상품준비중에 있는 상품을 업체측에서 반품신청을 하고 가격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반품신청을 한적이 없는데 얼마나 떼돈 벌려고 하는지 너무하다. 너무 열받는다" 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게시글과 함께 반품처리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다 저런다","차라리 결제한거는 보내주지","이런걸 청원해야한다","나도 취소당하고 가격이 올랐다","약국에서 사야겠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2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설 연휴인 24~27일 손소독제와 세정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9%, 직전주보다 343%, 전년 설 연휴보다 634% 더 팔렸다. 마스크 역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3%, 직전주 대비 3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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