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공포에 '노차이나' 등장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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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공포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불매운동을 뜻하는 ‘노 차이나(No China)’ 문구가 등장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 재팬’ 포스터를 패러디한 ‘노 차이나’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 포스터는 노 재팬 포스터에 적힌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대신 ‘죽기 싫습니다’ ‘받기 싫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발원지인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 차이나’ 문구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으나 그러나 대다수 누리꾼들은 해당 포스터가 현재 상황에 맞지 않고 부적절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28일 기준 53만5000명이 넘게 동의해 청와대가 답변 기준 한도로 설정한 2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해당 청원은 현재 답변 대기 청원으로 올라가 있다.
이 외에도 '우한 폐렴 중국인 관광객 막아주세요', '중국인들 입국금지', '공항과 항구도 폐쇄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청원이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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