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원장, 미성년자 1년간 성폭행 "모텔 가긴했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1/27 [21:1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1/27 [21:15]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자 1년간 성폭행 "모텔 가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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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중년 배우 연기학원 원장 성폭행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유명 중년배우인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여러 차례 성폭행 한 사건이 보도됐다. 

 

27일 방송된 채널A 뉴스에서는 유명 중년 배우였던 연기학원 원장이 10대였던 여학생을 1년간 성폭행을 일삼아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방 한 도시에 수년 전 생겨난 연기학원의 원장은 영화계에서 이름을 떨쳤던 중년배우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학원 원장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은 거짓이며 명예훼손 혐의로 당사자를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연기학원 원장은 수강생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이였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인 A양은 부모님을 설득해 해당 학원에 등록한 후 연기를 배우기위해 다녔으나 이후 원장이 지속해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양은 "성폭행은 독립영화를 촬영하면서 발생했다"며 "제 표정에서 감정이 너무 안 나온다고 따라 원장실로 불러서 몸을 더듬었다"며 "그리곤 집과 모텔에서 1년간 성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양은 정신적으로 이미 세뇌된 상태라 성폭행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연기학원 관계자 B 씨는 "(연기학원 원장이) 신적인 존재였다. 영화계나 연기 생활은 이분 눈 밖에 나는 순간 못하겠구나"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연기학원 원장은 "모텔을 그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몇 번을 가기는 했는데, 가서 (방을) 같이 잡아주고 (나는) 나온 적 있다"라고 말했다. 성폭행을 당한 A양 이외에 2명의 여성 또한 성희롱을 당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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