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 폐렴 공포로 마스크 쓴 외국인 여행객들(사진= 로이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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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중국 우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봉쇄된 가운데 우한을 빠져나간 중국인 중 64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됐다.
바이두와 중국의 경제매체인 재일재경망은 도시 봉쇄 직전 500만 명 중 64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27일 우한이 봉쇄되기 전인 지난 10~22일 우한 지역 바이두 지도 앱 사용자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일재경망이 중국 항공서비스 앱 '항반관자'(港班管家)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30일∼1월 22일까지 우한에서 출발한 탑승객중 해외의 경우 태국이 2만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1만680명, 일본 9080명, 한국 6430명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저우셴왕 우한 시장은 지난 26일 CCTV와 회견에서 "춘제와 전염병 사태 때문에 약 500만 명이 우한을 떠났다"고 밝혔다. 우한은 인구 1100만의 대도시로, 지난 23일 도시 봉쇄령이 내려졌다.
한편 저우셴왕 우한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춘제와 전염병 때문에 500여만명이 우한을 떠났고 현재 900만명이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현재 치료 상황 등을 볼 때 1000명 정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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