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역병 돌면 국민저항 일어날 것"(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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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SNS를 통해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 있는 한인들을 실어 오기 위해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라"고 일갈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방역에 구멍이 뚫렸는데 정부는 우한 사람들을 실어 올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 폐렴 확산과도 관련해 민경욱 의원은 특히 "너희들처럼 역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추호도 없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 제일의 의무인만큼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같은 느슨한 대응으로 이 역병이 국내에 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대대적인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우한 폐렴 관련 긴급 관계기관 회의에서 한국 교민과 유학생 등을 전세기를 투입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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