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설 연휴 병원 운영시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는 26일엔 4249곳, 27일에 1만3751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된다. 23일 오후 6시 기준부터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됐다.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편리하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올해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다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25일에도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도 24시간 가동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 대기하는 등 평소처럼 재난에 대비한다.
특히 이번 명절엔 우한 폐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우한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후 대응절차에 따라야 한다. 부득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 여부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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