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아들 문석균 "총선 불출마" 돌연 왜? (사진-채널A 방송 캡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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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문희상(75) 국희의장의 아들 문석균(49)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문 부위원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원해 준 모든 분, 특히 의정부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다.
문 부위원장은 아버지의 지역구에서 출마하겠다고 하면서 세습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당 내부 인사들조차도 문 부위원장에 대한 공천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제기하는 등 여러가지 요인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출마로 인해 당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면 돌파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졌던 본인으로서는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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