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시민장례위원회(위원장 백청수, 백병종, 손종문)는 지난달 22일 이마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 문화제에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문화제 행사를 지켜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서한선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백청수 장례위원장의 추도사와 백병종 위원장의 개식선언이 이어졌으며, 조성찬 부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이명운 부위원장, 오히 위원 등의 추도사 낭독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경기도 무형문화제 세아 선생의 살풀이 춤과 가수 추가은과 밴드가 추도 공연을 펼쳤으며, 이밖에도 통키타 가수, 정왕복지관, 민예총 풍물팀이 출연해 문화제를 지켜본 시민들과 함께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에 가슴아파하며, 명복을 빌었다.
김대중 대통령 시민장례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이마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분향이 계속됐으며, 22일까지 5천3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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