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녹색포럼(회장 김종배)은 지난달 25일 시화호 주변 인공하천에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시화지역 환경보존을 위해 현재 관에서 실시하고 수질 검사 결과에 대한 확인은 물론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 사회단체에서 실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수질검사는 정왕동 인공하천(옥구,군자,정왕천)에서 임의 지역을 12개소(각하천 4개소)를 설정하고 설정된 지점에 하천수를 채취해 검사를 했다.
이번 수질검사결과 각 지역별 다양한 악취가 발생됐으며, 특히 옥구천의 경우 상류에 쓰레기 썩는 냄새의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고, 또 다른 지역에서는 신나냄새, 걸레 썩는 냄새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지역의 유수는 오염돼 변색됐다. 또한 일부지역에는 하천 물이 거의 흐르지 않고 있었으며, 일부지역은 지난 주 우천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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