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우리일본 발언에 대해 입장르 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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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우리 일본' 발언을 해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련 부처의 해결능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우리 일본이 7월에 (수출 규제를) 이야기 한 다음 한 달 동안 청와대나 정부에서 나온 것은 주창과 추경 탓, 지소미아 파기 이런 이야기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영상으로 편집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통해 확산되면서 주목 받았다.
결국 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표실을 통해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말버릇'이자 단순한 '습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제시된 사례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5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 시간에 함께 참석해주신 우리 중소기업중앙회 또 경기도중소기업 관계자 여러분들"라고 말한 것, 지난 2일 의원총회에서 "또 우리 기다려주신 의원님들"이라고 부른 것 등이다.
또 지난 달 23일 노사의식 및 관행 대전환 토론회에서 "우리 동아일보의 논설위원, 기업인도 오셨는데", 7월 18일 고엽제의 날 "여기 계신 우리 고엽제 전우 여러분들"이라고 지칭한 것 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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