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 소유 건물 의혹 / 사진=채널A 캡처 화면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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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25일 채널A는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에 매입한 이 건물 5층부터 8층까지 식당, 사진관이 입주된 것으로 등록됐지만, 문제의 3개 층은 엘리베이터 버튼이 작동하지 않고, 철문으로 막혀있어 내부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돼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취재진은 손님을 가장해 접근하려 했지만,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고 있어 진입이 쉽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사장만 틀리고 업주만 다르다. 몰래 성매매까지 하는 가게"라고 말했다.
대성의 건물 매입을 중개한 부동산 컨설턴트의 말은 달랐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대성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팀 승리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 성접대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 그는 논란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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