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준 논설위원 (사진=SBS)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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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SBS 논설위원 김성준이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입건됨과 함께 SBS를 떠난다는 소식이다.
8일 SBS는 김성준 논설위원이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성준 논설위원은 1991년 SBS에 입사해 지난 2017년 5월까지 메인 뉴스 '8시 뉴스'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후 보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를 진행해왔다.
KBS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김성준 논설위원은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안에서 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 현행범으로 붙잡혀 입건됐다.
김성준 논설위원은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폐지된다. 후속 프로그램로는 이달 한 달 간 '한낮의 BGM'이 임시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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