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논란 사과 / 사진= 방송 캡처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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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아내의 맛' 제작진이 지역 비하 자막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2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의 사과문이 방송을 탔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자막이 방송돼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방송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에서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부모님이 딸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아궁이에 직접 불을 붙이는 정성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이 붙어 논란이 일었다.
'전라디언'은 극우 성향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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