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이혼절차를 밟으면서 송혜교의 최근작인 드라마 '남차진구'가 주목받고 있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이자 호텔 대표인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지닌 29세 취업준비생 김진혁(박보검)이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남자친구'는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와 절친한 후배 박보검이 상대역으로 호흡해 주목받았던 바다. 이에 박보검은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중기형께서 조언해주신대로 부담가지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도 아스달 연대기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겠다. 남자친구, 그리고 아스달연대기 화이팅!”이라는 센스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7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을 두고 박보검까지 언급되는 상황에 이르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아티스트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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