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배우 주아민이 신혼 초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주아민은 25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에서 미군 장교 출신인 남편 유재희씨와의 시애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아민은 시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주아민은 신혼 초 서러웠던 기억을 꺼냈다. 늘 과묵하고 말이 없는 남편의 성향이 힘들었던 것.
주아민은 “시애틀에 처음 왔을 때 기름 못 넣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었다”며 “그때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나보고 ‘기름도 못 넣느냐’면서 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때) 울고 불고 이혼하겠다고 했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남편 유씨는 “내 기억과 다르다”며 부정했지만, 주아민은 또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주아민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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