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스택스, 박환희 / 사진=SNS 캡처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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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래퍼 빌스택스(바스코)가 전 부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소속사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며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빌스택스는)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환희는 SNS에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이라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고소했으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환희는 2013년 협의 이혼 후 매달 90만원씩 보내야 하는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고, 약 5000만원의 밀린 양육비를 고소 이후에야 지급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1년 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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