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母 "연락두절 근거 없는 말"

박병국 | 기사입력 2019/06/10 [23:09]
박병국 기사입력  2019/06/10 [23:09]
사무엘母 "연락두절 근거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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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사진=브레이브)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가수 사무엘 측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했다. 현재 사무엘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사무엘의 모친은 10일 새롭게 개설한 사무엘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입장을 밝혔다. 

 

모친은 글에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공식 입장을 접하고 당황스러워 사실을 근거로 저희 측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인 김사무엘은 그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와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어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에 회사를 떠나며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 조용히 회사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사무엘 군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듯하여 사실이 아닌 기사 내용을 정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 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 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아있던 스케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친은 "계약해지 통보 후 상호 간에 협의 및 조정이 될 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 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 측에 미국으로 다녀올 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 후 떠났다. 연락 두절은 근거 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 전달을 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측은 "사무엘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사무엘의 독자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습니다다. 당사는 사무엘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정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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