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 장재인 (사진=각 소속사 제공) © 박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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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으로 인해 장재인과 출연 중이던 ‘작업실’에서 축소 편집될 예정이다.
앞서 7일 오전 남태현과 공개열애 중인 가수 장재인이 자신의 SNS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는 함께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암시하는 대화가 적혔다. 장재인은 이 글에서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태현이 공개 연애를 집착한 데 대해서도 이러한 배경이 아니겠냐는 서늘한 말도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tvN 리얼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향후 방송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태현, 장재인은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이 됐다며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5일 방송에는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tvN '작업실' 제작진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vN '작업실' 제작진입니다.
우선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습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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