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온라인을 초토화시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민경욱 의원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해 "골든타임은 3분"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
민경욱 의원 키워드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현재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롤을박 역시 고조되고 있다.
민경욱 의원 이슈는 특정 포털에서도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에 올랐으며 댓글도 1만 3천여개가 달리는 등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부상 중이다.
시민들도 헝가리 유람선 사고 애도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민 실종 사태에도 민경욱 의원이 SNS에 "물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라는 글을 올린 배경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일갈하고 있다.
당장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양국이 힘을 합쳐 총력적을 펼치고 상황에서 "부적절한 주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sns에서도 "안보내면 안보낸다고 딴지, 보내면 보낸다고 딴지" "문재인 정부 죽이기로 보인다"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예의가 없다" "자신의 가족이 저런 참사를 당했어도 저런 이야기가 나올까" 등의 비판적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이에 대해 한 언론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7000km 떨어진 곳에 구조대를 보내라고 한 것은 '진정성 없는 행동'이라는 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한 시민은 "구조대 보내면 보낸다고 난리, 안 보내면 자국민 포기한다고 더 난리! 자한당 사람들은 악마충. 얘네는 정상적인 인간아냐."라고 민경욱을 비판했다.
민경욱 의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경운 의원은 지난 4월 4일 페이스북에 "오늘만 인제, 포항, 아산, 파주 네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다소 의도적인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민경욱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엔 청와대 대변인 신분으로 브리핑을 하던 중 "여객기"라고 발언하고 이어 "난리 났다"라며 웃은 사실이 전파를 타 충격을 준 바 있다.
민경욱 의원 이미지 =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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