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짜장 듬뿍 사랑의 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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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따사로운 5월의 햇살 아래 시흥시 연성동(동장 정은석)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왁자지껄한 이야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연성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경희)가 주관하여 관내 중국음식점의 협찬을 받아 어르신들께 매년 짜장면을 대접하는 날로, 올해는 시흥시청 인근에 있는 ‘오!왕서방짬뽕 시청점(대표 이문영)’에서 짜장면을 후원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관내 어르신들께 매년 짜장면을 대접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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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서방짬뽕 시청점’ 이문영 대표는 “전부터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일도 바쁘고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연성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짜장 나눔을 제안해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으니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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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동은 법정동으로 장현동, 하중동, 하상동, 광석동 등 4개 동의 20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흥시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연성동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동들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하반기에도 하중동 쪽에서 짜장면 대접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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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 안광률 도의원,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황은자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