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사카이 업계 초토화

박병국 | 기사입력 2019/05/16 [11:47]
박병국 기사입력  2019/05/16 [11:47]
나이키 사카이 업계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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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나이키 사카이 이슈가 유통업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누구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첨자'만 살 수 있기 때문.

 

나이키 사카이 '더 드로우' 소식으로 16일 온라인이 후끈거리는 까닭이다.

 

신발마니아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한 '한정판' 제품을 이날 하루 '단 2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해당 키워드는 양대 포털 실검에 오른 상황.

 

나이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 사카이 구매 응모를 받는다.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나이키 사카이를 구매할 수 있는 당첨자는 이날 오후 2시 발표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맘카페 등에선 당첨 꿀팁도 확산되고 있다.

 

나이키 사이키 출시 행사로 앞서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진 바 있다. 온라인응모에서 당첨된다면 수 시간 줄을 서는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어 마니아들이 홈페이지로 몰려들고 있다.

 

한편 나이키 사카이는 하이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와 나이키의 협업 제품이다. 가격은 17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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