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몽실학교 해오름제를 시작으로 50여 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활동 시작 - 초․중․고 학생 5명~20명이 팀을 구성하여 60~80시간 프로젝트 진행 - 청소년들의 삶에서 주제를 찾아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협력하며 수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 ‘몽실(夢實)학교 2019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해오름제’를 개최했다.
해오름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50여 개의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는 행사로 학생 250명과 학부모, 길잡이 교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몽실학교는 초・중・고 학생 5명~20명이 팀을 구성하고 길잡이 교사의 코칭을 받으며 11월까지 60~80시간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에 앞서 4주 동안 몽실학교의 철학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의미를 공유했고 ▲주제 브레인스토밍, ▲프로젝트 초안 만들기,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찾기, ▲우리 주변과 마을에 도움이 되는 방법 찾기, ▲개인 목표 세우기를 하며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생활 속 문제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관심사, 환경, 역사, 생태,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마을 프로젝트 ‘라온하제’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고, 더혜윰 프로젝트 ‘연플리’는 미디어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활동 외에도 몽실학교 청소년자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 모임과 공동체 프로젝트를 하며, 공간을 관리하고 성장 발표회, 정책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과장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자체가 의미 있는 활동”이라면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도적으로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