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전국적으로 A형 간염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A형 간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A형 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해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25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2주전부터 황달발생 1주일까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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