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2019. 3.24.)을 맞이해 지난 22일 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 결핵 인식개선을 위한「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시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또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국가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결핵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흥시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결핵 예방교육,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등 다양한 결핵 사업을 운영, 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기침예절을 지키고 결핵검사를 실천하는 등 결핵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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