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곳곳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난 5일 은행단지내 비둘기공원에서는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식을 비롯해 ‘행복 팡팡 가족사랑 큰잔치’가 펼쳐져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한나라당 ‘갑’지역당협위원장과 황선희, 이경영, 임응순, 김진경 도의원 우경성 시흥시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 행사는 시흥시 학원연합회(회장 박윤서)에서 주관하여 펼쳐졌으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일본전통공연, 태권도시범 등으로 식전공연을 마치고 기념식 이후에는 클레식 관현악 연주, 째즈댄스, 어린이 웅변 및 구연동화 공연, 북공연, 매직쇼 등 다양하게 이어졌다.
또한 공원 주변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동시화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혜란)은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가 지원해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양성 好好 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세상지역아동센터, 시화지역아동센터, 숲지역아동센터, 생명샘지역아동센터, 충인지역아동센터, 이화지역아동센터,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총 200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이 참여했다.
참여아동은 추억의 군것질, 양성평등 4행시 짓기, 바람개비, 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원만국기 등 다양한 외부 체험행사와 레크리에이션과 인형극, 장기자랑 등의 활동을 또래, 선생님들과 마음껏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귀가 시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우산과 간식을 선물해 어린이날 행사 참여 아동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정왕권 지역아동센터와 연합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해 주제를 달리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날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됨으로써 소외가정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으며 지역아동센터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왕종합사회복지 유혜란 관장과 정왕권 7개 지역아동 센터장은 정왕권 내 총 13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하여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