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11개 단체들로 연합하여 8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흥사랑방 봉사회(여성회장 이정민) 여름철에 밑반찬으로 별미인 오이지를 담가 지역에 나누며 지역사랑봉사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시흥사랑방 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도창동에 소재한 회원의 집 마당에서 그동안 소금물을 끓여 정성껏 잘 담가 숙성시켜 놓았던 오이지를 통에 옮겨 담아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시흥사랑방봉사회는 시흥시미용사회, 연성국악단, 한초심 산악회, 도창동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단체들이 모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지역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생적인 봉사 단체이다.
시흥사랑방봉사회의 매년 김장봉사를 비롯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오이지 나눔봉사 활동은 올해로 4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 행사는 도창동기업인 협의회와 자인한방 병원 등에서 적극 후원하여 진행됐다.
시흥사랑방봉사회 이정민 여성회장은 “매년 김장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매년 지역 봉사단체들의 김장행사가 조금씩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올해 겨울에도 김장봉사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