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뿌린 사랑의 씨앗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볼런투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4/27 [14: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4/27 [14:48]
캄보디아에 뿌린 사랑의 씨앗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볼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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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박 6일간 김재문 협의회장, 장은숙 사무처장, 권미영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일반 봉사자 등 13명의 봉사자들이 캄보디아에서 그 지역주민 및 아동들과 함께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주간시흥

▲ 캄보디아의 어린이들과 함께~~     © 주간시흥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재문)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체험기회를 갖고자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볼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2일(목)부터 4월 7일(화)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김재문 협의회장, 장은숙 사무처장, 권미영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일반 봉사자 등 13명의 봉사자들이 캄보디아에서 그 지역주민 및 아동들과 함께 사랑을 나눔 봉사활동이었다.

현지 활동인이 있는 따옴마을의 성당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고, 그 곳 독거어르신 집을 고쳐 주기도 했다. 봉사자들은 갖고 있는 기술을 총동원하고 힘을 합해 어르신의 집을 고쳐주며 타국에서의 봉사활동에 큰 기쁨을 얻기도 했다. 쁘렛뽀알에 있는 수상마을에서는 피부색이 다른 어린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머리땋아주기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자비를 들여 나눔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학용품이나 공, 옷가지 등 그 곳 원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물품을 손수 준비해 가기도 했다. 미리 준비해간 옷과 사탕 문구류, 장난감(총 라면박스 크기 14박스)는 현지에 있는 마을 두 곳과 어린이들의 재활원 한곳에 나누어 주었다.

우리나라 6~7세 옷이 그 곳에서는 15,6세 어린이에게 맞는가하면, 수상마을에선 설거지를 하고 빨래하는 물을 식수로 삼는 등 타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해외봉사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한 실제적인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캄보디아는 우리의 60~70년대와 비슷한 환경으로 부자나라는 아니지만 현지인들의 따뜻한 표정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친근하게 다가와 손을 잡는 모습으로 잃어버려가고 있는 우리들의 지난날을 뒤돌아보게 도 했다.

해외의 어려운 아동들과 함께하며 넓은 시각의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던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참여를 확대하는 귀한 현장체험이었다.
 

/ 손보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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