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달 자유한국당 시장후보는 20일(일) 시흥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인의 날 축제에 참가해서 축제에 함께한 외국인들을 격려하며 외국인 관련 정책을 청취했다. 곽후보는 오늘 행사를 통하여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풍물과 음식을 접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는 소감을 전하며,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수는 200만명이 넘고, 시흥시의 외국인은 전국2위 규모로 시민의 6%나 된다. 3년이상 거주한 외국인중 일부는 소중한 참정권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행사하게 된다. 시흥시장이 되면 외국인근로자들이 여권을 압수당하고 여행의 자유를 제약받거나, 여성외국인근로자들이 직장내 성희롱에 노출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에 존재하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수혜범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곽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정왕역과 오이도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늘리고, 서울과 수원을 오고가는 광역버스노선을 확대한다. 국제학교와 EBS미디어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시립공영학습관을 마련하여 한국어와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한다.”는 공약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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